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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의 구조와 활용

스왑 은 두 거래 당사자가 미래 특정 시점에 현금흐름을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장외(OTC) 파생상품입니다. 선물·옵션과 달리 거래소를 통하지 않으며, 계약 조건을 양 당사자가 직접 협의하여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구분이자율스왑(IRS)통화스왑(CRS)신용부도스왑(CDS)
기초 위험금리 위험환율+금리 위험신용 위험
원금 교환없음있음(시작·만기)없음
현금흐름이자 차액 정산이자 전액 지급프리미엄/손실보전

이자율스왑 은 동일 통화의 고정금리 이자와 변동금리 이자를 교환하는 계약입니다. 원금은 교환하지 않고 명목원금(Notional Principal) 을 기준으로 이자 차액만 정산합니다.

구분고정금리 지급자변동금리 지급자
지급고정금리 이자변동금리(SOFR/KOFR 등) 이자
수취변동금리 이자고정금리 이자
헤지 목적변동금리 부채 고정화고정금리 부채 변동화

스왑 개시 시점에 고정금리(스왑금리, Swap Rate)는 스왑의 현재가치가 0이 되도록 설정됩니다.

스왑금리=1P(0,Tn)i=1nαiP(0,Ti)\text{스왑금리} = \frac{1 - P(0, T_n)}{\sum_{i=1}^{n} \alpha_i \cdot P(0, T_i)}

여기서 P(0,Ti)P(0, T_i)는 만기 TiT_i의 할인계수, αi\alpha_i는 이자 지급 기간의 분율입니다.

명목원금 100억 원, 계약 기간 2년, 반기 지급, 고정금리 3.5%, 변동금리(KOFR) 반기 지급 조건:

  • 6개월 후 KOFR = 3.0%이면:

    • 고정금리 지급액: 100×3.5%×0.5=1.75100억 \times 3.5\% \times 0.5 = 1.75억
    • 변동금리 수취액: 100×3.0%×0.5=1.50100억 \times 3.0\% \times 0.5 = 1.50억
    • 순지급액(고정금리 지급자 기준): 0.25억 원
  • 6개월 후 KOFR = 4.2%이면:

    • 고정금리 지급액: 1.751.75억
    • 변동금리 수취액: 100×4.2%×0.5=2.10100억 \times 4.2\% \times 0.5 = 2.10억
    • 순수취액(고정금리 지급자 기준): 0.35억 원

IRS는 고정금리 채권을 매도하고 변동금리 채권을 매수 한 포지션으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Vswap(fixed payer)=VfloatVfixedV_{\text{swap(fixed payer)}} = V_{\text{float}} - V_{\text{fixed}}

Vfixed=i=1ncαiP(0,Ti)+P(0,Tn)V_{\text{fixed}} = \sum_{i=1}^{n} c \cdot \alpha_i \cdot P(0, T_i) + P(0, T_n)

변동금리 채권은 이자 지급일마다 액면가로 재설정되므로 Vfloat1V_{\text{float}} \approx 1 (첫 재설정일 직후 기준)입니다. 스왑의 가치는 금리가 상승하면 고정금리 지급자 에게 유리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변동금리 지급자 에게 유리합니다.

명목원금 1, 잔존 기간 1년, 반기 지급, 계약 고정금리 c=3%c = 3\%, 현재 할인계수 P(0,0.5)=0.985P(0, 0.5) = 0.985, P(0,1.0)=0.968P(0, 1.0) = 0.968:

Vfixed=0.015×0.985+0.015×0.968+1×0.968=0.9927V_{\text{fixed}} = 0.015 \times 0.985 + 0.015 \times 0.968 + 1 \times 0.968 = 0.9927

Vfloat1.0(재설정일 직후 가정)V_{\text{float}} \approx 1.0 \quad \text{(재설정일 직후 가정)}

Vswap=1.00.9927=0.0073(명목원금 단위)V_{\text{swap}} = 1.0 - 0.9927 = 0.0073 \quad \text{(명목원금 단위)}

이 값이 양(+)이므로 고정금리 지급자 포지션에 유리한 상황(시장금리 > 계약금리)입니다.

통화스왑 은 서로 다른 통화의 원금과 이자를 교환합니다. IRS와 달리 계약 시작과 만기에 원금을 실제로 교환 하며, 이자도 각각 자국 통화로 지급합니다. 환 위험 헤지와 외화 조달 비용 절감에 활용됩니다.

  1. 개시: A사는 1,000만 달러를 B사에 지급하고, B사는 130억 원을 A사에 지급 (환율 1,300원/달러 기준)
  2. 기간 중: A사는 원화 고정금리 이자를 지급하고, B사는 달러 고정금리 이자를 지급
  3. 만기: 개시와 반대 방향으로 원금을 재교환
시점A사 (KRW→USD 필요)B사 (USD→KRW 필요)
개시USD 1,000만 수취, KRW 130억 지급KRW 130억 수취, USD 1,000만 지급
기간 중KRW 이자 지급USD 이자 지급
만기KRW 130억 수취, USD 1,000만 지급USD 1,000만 수취, KRW 130억 지급
구분IRSCRS
통화단일 통화두 개 통화
원금 교환없음개시 및 만기에 교환
헤지 대상금리 위험환율 위험 + 금리 위험
이자 지급차액 정산각자 전액 지급

신용부도스왑(CDS: Credit Default Swap)

섹션 제목: “신용부도스왑(CDS: Credit Default Swap)”

CDS 는 준거자산(Reference Entity)의 신용사건(부도, 구조조정 등) 발생 시 손실을 보상하는 계약입니다.

  • 보장매수자(Protection Buyer): 정기적으로 CDS 프리미엄(스프레드) 지급, 신용사건 발생 시 손실 보상 수취
  • 보장매도자(Protection Seller): 프리미엄 수취, 신용사건 발생 시 손실 보상 지급

CDS 스프레드가 넓을수록 준거자산의 신용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명목원금 100억 원, CDS 스프레드 200bp(연 2%), 3년 계약:

  • 신용사건 미발생 시: 보장매수자는 매년 100×2%=2100억 \times 2\% = 2억 원 지급, 보장매도자는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음
  • 2년 후 신용사건 발생 시: 보장매도자가 회수율(Recovery Rate)을 제외한 손실액 보전
    • 회수율 40% 가정: 보장매도자 지급액 = 100×(10.4)=60100억 \times (1 - 0.4) = 60억

TRS 는 준거자산의 총수익(이자·배당 + 자본이득)을 LIBOR/SOFR + 스프레드와 교환합니다.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경제적 노출을 취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대차대조표 조정·레버리지 전략에 활용됩니다.

  • 총수익 지급자: 준거자산을 실제로 보유하면서 총수익(이자+자본이득)을 상대방에게 지급하고, 변동금리+스프레드를 수취. 신용 위험과 시장 위험을 이전.
  • 총수익 수취자: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자산의 경제적 성과에 노출. 레버리지 효과.
위험 유형스왑 활용 전략
변동금리 부채 위험IRS 고정금리 지급자 포지션으로 고정화
환 위험CRS로 외화 현금흐름을 원화로 교환
신용 위험CDS 매수로 준거자산 부도 위험 이전
자산 수익률 고정TRS 총수익 지급자로 변동성 제거

실무 활용 예시: 변동금리 대출 고정화

섹션 제목: “실무 활용 예시: 변동금리 대출 고정화”

A기업이 연 KOFR+1.5% 변동금리로 500억 원을 차입한 상황에서, 금리 상승 우려로 고정화를 원하는 경우:

  1. IRS에서 고정금리 지급자 포지션 진입 (고정 3.5% 지급, KOFR 수취)
  2. 합성 고정금리: 대출 (KOFR+1.5%) + IRS (KOFR 수취 - 고정 3.5% 지급) = 고정 5.0%
  3. KOFR이 어떻게 변동해도 실질 이자비용은 5.0%로 고정됨